은퇴 암시한 '코리아좀비' 정찬성 "넘을 수 없는 벽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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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정찬성은 인터뷰에서 은퇴를 암시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잘 준비했고 몸상태가 좋았는데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낀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합을 지면 항상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는 더이상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금 이걸 계속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 정찬성은 옥타곤 위에서 무릎을 꿇은 뒤 눈물을 흘렸다. 정찬성으로선 어느 때보다도 더 열심히 훈련했고 잘 준비했다고 자신있었기에 패배가 더 충격적이었다.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87446632294808&mediaCodeNo=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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