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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찾아낸 토끼머리띠 남성 “나 아냐, 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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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칠칠공
댓글 0건 조회 795회 작성일 23-04-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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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태가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의 밀기 때문에 시작됐다는 소문의 진위 여부도 확인 중이다. 이 가운데,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올라온 사고 당일 영상을 되짚어보면서 토끼 머리띠를 쓴 남성을 찾아냈다. 이 남성의 얼굴은 모자이크도 없이 온라인상에 퍼졌고, 네티즌들은 “이번 사태의 주범”이라고 몰아갔다. 이에 이 남성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토끼 머리띠를 한 건 맞지만, 사고 당시 이태원을 벗어나 합정으로 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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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저와 친구가 핼러윈 사고 현장 범인으로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 토끼 머리띠를 하고 그 날 이태원에 방문한 사실은 맞지만, 사고 당시 저와 친구는 이태원을 벗어난 후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남성은 “증거도 있다”며 사고 당일 지하철 탑승 내역도 공개했다. 이태원 사고의 최초 신고 시각은 오후 10시15분인데, 이 남성은 오후 9시55분 이태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후 10시17분 합정역에서 내렸다. 이 남성은 “오해는 할 수 있겠지만 마녀사냥은 그만 멈춰주시길 바란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일 조선닷컴에 “네티즌들은 5~6명의 무리가 사람들을 밀었다고 했는데 전 이날 친구 1명과 이태원에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 합정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고 현장 골목을 지나친 건 맞다. 그러나 절대 사람들을 밀지 않았다. 너무 억울하다. 지금 내가 밀지 않았다는 증거, CCTV 등을 구하러 이태원역에 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출처
http://n.news.naver.com/article/023/000372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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