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발견한 수상한 꽃..소름 돋는 눈썰미로 '양귀비 하우스' 찾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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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순찰 중 발견한 수상한 꽃, 경찰의 소름 돋는 눈썰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농작물 절도 신고 다발지역을 순찰하던 경찰관은 한 비닐하우스 앞에서 양귀비로 보이는 수상한 식물을 발견한다.
경찰은 "저거 양귀비 아니야?"라며 바로 순찰차를 세우고 내려 해당 식물을 자세히 확인한다.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비닐하우스 내부를 들여다봤고, 비닐하우스 안에 대량의 양귀비가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비닐하우스 주인은 "씨가 바람에 날려와서 자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의 지속된 추궁 끝에 마약용 양귀비 재배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비닐하우스 주인은 범행 시인 후 검거됐다. 또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발견된 약 160주에 달하는 양귀비는 폐기처분을 위해 경찰이 관할 보건소에 인계했다.
http://news.v.daum.net/v/2022061009124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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