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인원은 많고, 폐암도 무섭고···6개월도 못 버티고 떠나는 학교 급식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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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8046?sid=102
지난해 퇴사자의 55.8%가 ‘자발적 중도 퇴사’
입사 6개월 이내 퇴사율 36.6%
신규 채용도 안 돼···미달률 21.7%
“1인당 식수 인원 줄여 노동강도 낮춰야”
최근 3년간 전국에서 학교 급식노동자 1만3944명이 퇴사했다. 이 중 정년 퇴임 전에 자진 퇴사한 학교 급식노동자의 비율은 2020년 40.2%(1328명)에서 2021년 45.7%(2051명)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55.8%(3016명)에 달했다.
입사 후 반년을 넘기지 못하고 퇴사한 학교 급식노동자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중도 퇴사자 중 입사 6개월 이내에 퇴사한 학교 급식노동자는 1104명(36.6%)이었다. 이는 2020년(316명·23.8%)보다 3배 이상 많다.
퇴사자가 늘어나는데 신규 인원 충원은 갈 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 전국 학교 급식노동자 신규 채용 예정 인원은 4023명이었는데 873명(21.7%)을 아직 채용하지 못했다. 강원지역의 미달률은 100%로 6명 정원이던 조리실무사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부산(49.5%)과 서울(48.8%)도 미달률이 절반 가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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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반년을 넘기지 못하고 퇴사한 학교 급식노동자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중도 퇴사자 중 입사 6개월 이내에 퇴사한 학교 급식노동자는 1104명(36.6%)이었다. 이는 2020년(316명·23.8%)보다 3배 이상 많다.
퇴사자가 늘어나는데 신규 인원 충원은 갈 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 전국 학교 급식노동자 신규 채용 예정 인원은 4023명이었는데 873명(21.7%)을 아직 채용하지 못했다. 강원지역의 미달률은 100%로 6명 정원이던 조리실무사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부산(49.5%)과 서울(48.8%)도 미달률이 절반 가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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