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찌드는 청소년들…'중독 증세' 병원행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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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1457369?sid=102
작년 도박 중독 청소년 진료비 1억8700만원
청소년 도박 이용자 평균 17.6세…하향 추세
"온라인 도박, 성인인증 절차없어 접근성↑"
"교육부 예산·사업 전무…현황 파악도 안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도박중독 진료현황'에 따르면, 도박 중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청소년이 지난 2017년 48명에서 2021년 14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진료가 필요할 정도의 청소년 도박 중독자가 5년 새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규모도 2017년 48건, 2018년 76건, 2019년 100건, 2020년 112건, 2021년 141건 등 꾸준히 늘고 있다.
관련 요양급여비용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도박 치료 총액은 2017년 4300만원에서 2021년 1억8700만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청소년 도박범죄도 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찰청이 집계한 범죄소년 중 불법 도박으로 검거된 청소년(만 14~19세)은 총 268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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