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새 2배 껑충… 내년에도 '실손 보험료폭탄'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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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리포트-잊을만 하면 또 오르는 실손보험료①] 20만원에서 42만2000원으로 크게 오른 40대 직장인
[편집자주]보험사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 실손의료 보험료 두자릿수 인상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손보험료는 지난 7년 동안 2배 이상 비싸지면서 이미 가입자들의 곡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특히 병원에 가지도 않고 보험금을 타지도 않았지만 보험료 부담만 오히려 늘어나는 선의의 가입자들 불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이 만성적으로 손해율이 높아 상품 판매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상품 설계의 구조적 문제와 일부 가입자·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 여기에 금융당국의 방관까지 겹친 가운데 실손보험료 인상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40대 초반 남성 직장인 A씨는 올해 1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 통지서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2015년 2월 2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A씨가 내야 할 보험료는 42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만2000원(14%)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A씨가 가입했던 당시 보험료인 20만원과 비교했을 땐 7년 사이 무려 2.1배 상승한 것이다. 심지어 실손보험에 가입한 이후 병원에 방문하거나 보험금을 타 본 경험조차 없는 A씨. 그는 "영문도 모른 채 보험료 부담만 늘어났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보험사(생명·손해)들이 내년 실손보험료 최대 13% 인상을 추진하면서 실손보험료 인상폭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매년 11~12월이면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둘러싼 논란은 반복되지만 올해는 가입자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상승으로 예년보다 지갑이 얇아진 상황에서 실손보험료마저 오르면 가계 살림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후략
http://n.news.naver.com/article/417/0000875509?sid=101
[편집자주]보험사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 실손의료 보험료 두자릿수 인상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손보험료는 지난 7년 동안 2배 이상 비싸지면서 이미 가입자들의 곡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특히 병원에 가지도 않고 보험금을 타지도 않았지만 보험료 부담만 오히려 늘어나는 선의의 가입자들 불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이 만성적으로 손해율이 높아 상품 판매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상품 설계의 구조적 문제와 일부 가입자·의료기관의 도덕적 해이, 여기에 금융당국의 방관까지 겹친 가운데 실손보험료 인상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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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http://n.news.naver.com/article/417/000087550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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