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국룰' 깨졌다…쌀값 폭락에도 공기밥 '2000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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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내를 중심으로 공기밥 가격 인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1500원으로 오른 곳부터 많게는 가격을 두 배 올려 2000원을 받는 곳도 많았다.
소비자들은 쌀값은 폭락하고 있는데, 공기밥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20kg당 5만5107원까지 올랐던 쌀값은 지난해 4만725원으로 약 25% 폭락했다.
주부 최모(37) 씨는 "한식에서 밥은 빼 놓을 수 없는 것인데, 그런 밥을 2배로 올려 받겠다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한 처사"라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33·여) 씨도 "쌀값 폭락으로 원가가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건 자영업자들의 욕심으로 비춰진다"며 "가격 인상의 명분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http://naver.me/FbiYbV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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