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워"…美학교 10대학생·교사 간 '혀핥기 대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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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가 마주 본 채 혀로 아크릴판을 핥는 모습은 마치 교사가 10대 학생과 입맞춤을 하는 성적인 장면을 연상케 했다.
관중석에 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즉각 아유를 보냈다. 이 영상에서 학생들은 "어휴", "역겹다",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성적 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이번 행사가 문제가 있다며 여러 매체에 제보했다.
이 영상을 폭스뉴스에 제보한 학부모 메간 사는 "지역 교육청과 교육감에 이메일을 보내 이번 사건의 경위를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강력히 말했다.
문제가 발생한 이 학교의 교장은 즉각 학부모들에게 성명문을 보내 사과했다. 그는 "교장으로서 학교를 대표해 사과하고 싶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 계획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ttp://v.daum.net/v/202304201654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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