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소아암 투병 '소녀팬' 위한 홈경기 "시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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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1일 "오는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 홈경기를 구단의 오랜 가족 팬인 홍시영 양을 위해 준비한다"라며 "홈경기 관중 입장 수입금 50%를 전달하고 티셔츠와 스티커도 판매하는 등 모금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홍시영 양은 5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성남FC를 응원한 서포터스다.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홍 양을 위해 성남 선수들은 이번 홈경기에 응원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입장하고,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선수들은 '쾌유 기원' 완장을 착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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