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경매·공매, 인천에서만 “1천 세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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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602155?sid=102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가구 1066가구에 대한 경매, 공매가 이미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대책위에 가입된 34개 아파트·빌라 1787세대 중에서 경매·공매에 넘어간 세대가 전체의 59.6%에 달하는 1066세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6세대는 낙찰돼 매각이 끝났고, 261세대는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4개월 전과 비교해볼 때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국토교통부 간담회 당시 공개된 미추홀구의 경매 피해 세대는 19개 아파트의 651세대였다. 당시 실제 매각된 집은 6세대(0.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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